[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며 국내주식펀드는 -1.83%의 수익률을 기록해 한 주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주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추세를 보이며 이번 주는 국내주식펀드 전 유형이 손실을 기록했다. 횡령과 분식회계에 따는 상장폐지 등에 투자심리가 얼어 붙은 코스닥 시장의 하락세로 중소형주식펀드의 성과가 가장 저조했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일반주식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2.28% 하락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05%까지 주저앉아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채위기 해결을 위한 유로존 정책대응 기대감 및 독일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가결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매물 출회,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 전망 등 위험자산 기피현상으로 플러스 성과를 유지하지 못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손절매성 매도물량 출회가 이어지며, 코스닥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5.05%까지 떨어져 지난 주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200지수가 한 주간 0.72% 하락하며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해, 이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도 -0.78%의 주간수익률로 소유형 중 가장 좋은 성과를 올렸다. 배당주식펀드는 -2.70%의 수익률로 지수 상승률에 비해 부진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63개 국내주식펀드 가운데 54개 펀드를 제외한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478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이번 주 전기전자·통신·금융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관련 업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화학업종 및 중소형주의 부진으로 관련 펀드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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