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자차담보 가입률 큰 폭 증가추세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개인용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이하 자차담보) 가입률이 최근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차담보는 피보험자동차가 파손 또는 도난된 경우 수리비 등을 보상해주는 담보로, 계약자 임의로 가입할 수 있다.

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FY2010(2010년 4월~2011년 3월) 자차담보 가입률은 전년대비 1.9%p 증가한 63.5%에 이른다.

특히 의무담보로 가입이 강제화된 대인배상I 가입대수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반면, 자차담보 가입대수는 7.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가입률이 73.6%로 비수도권 지역의 가입률 54.6%보다 높았다. 이러한 자차가입률 격차는 FY2006 23.6%p에서 FY2010 19.0%p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비수도권 지역에 비해 운행범위가 상대적으로 넓고, 교통량이 많아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계약자 스스로 자차담보를 가입하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차종별로는 2000cc를 초과하는 대형차 가입률이 7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00cc 초과 1600cc 이하인 소형B 가입률은 59.3%로 가장 낮았다.

가입률은 대형, 다인승2종, 중형, 소형A, 소형B 순으로 전반적으로 고가 차량일수록 자차담보 가입율이 높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최근 폭우, 폭설, 태풍 등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자차담보 가입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보험회사는 보장내역을 차대차 충돌사고만 담보하거나 전손·도난사고 무담보 등 보다 세분화한 상품개발을 통해 자차담보 보험료 부담 등의 이유로 가입하지 않는 계약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