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DMZ펀치볼둘레길 개통

서범석 기자
남한 최북단 양구 해안면 일대 44km

 

6.25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양구 펀치볼에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국군의 날인 1일 오전 비무장지대(DMZ) 인접 지역인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둘레길안내센터(통일관)에서 DMZ펀치볼둘레길 44km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산림청과 양구군 관계자, 지역 주민과 숲사랑 북부연합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테이프 커팅식 후에 개통구간 중 ‘평화의 숲길’ 구간 4km를 걷는 ‘숲사랑 숲길걷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2009년 착공해 지난해 26km가 조성 완료됐고 올해 나머지 18km가 완공돼 전체 개통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만대리·현리·후리 일원의 테마별 순환노선. ‘평화의 숲길’(통일관~현리 시내 12.3km)을 비롯해 ‘오리나무 숲길’(통일관~도솔천~현리교 14.6km), ‘만들벌판길’(통일관~물골교 17km) 등 3개 구간으로 이뤄졌다.


최광철 산림청 숲길정책팀장은 “펀치볼둘레길은 세계 유일의 분단현장인 DMZ와 연접돼 전쟁의 상처와 평화의 염원이 공존하는 상징성과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나무신문 /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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