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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적군의 역습. 이화여대 12월 공연 감행! "이적다운 발상 화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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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공인하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이적이 ‘적군의 역습’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이화여대에서 연말 공연을 감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17일, 18일 양일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공연을 여는 이적 공연은 그간 음악팬들에게 공연 제목이 큰 관심을 모아왔다. 2003년 ‘적군의 방’으로 시작한 이적 공연은 자타가 공인하는 티켓파워를 기록하며 진화해 왔다. ‘빛과 소리의 예술’이라는 대중음악 평단의 평가를 받아온 이적 공연은 소극장 공연 중심으로 팬들의 가슴을 적셔왔다.

지난 2007년 소극장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를 통해 이적은 유료 관객 1만여 관객을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25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긴 이 공연은 대학로에서 열린 단일 가요 공연으로서 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지난 2010년 가을, 3년 만에 정규앨범 '사랑'을 발표한 이적은 타이틀곡 '그대랑'을 비롯 '빨래' '다툼' 등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수의 매체와 음악팬들로부터 2010년의 가장 중요한 앨범 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 이후에도 이적은 2010년 11, 12월 두 달에 걸쳐 서울을 비롯, 6개 도시, 12회 공연의 대형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공연계의 '머스트아이템'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 중순부터 재개한 소극장 공연 ‘사랑’ 역시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이적의 깊고 풍성한 보컬, 다양한 악기를 제몸처럼 다루는 다재다능함이 빛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를 통해 이적은 유재석과 '압구정날라리' '말하는대로'를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으며,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극 전체의 화자이자 극 중 항문외과 의사로 출연해 시니컬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19일(수) 저녁 8시에 티켓을 오픈하는 이번 이적의 연말공연 ‘적군의 역습’은 뮤지션 이적의 예기치 못할 음악적 상상력과 스펙타클한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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