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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아나운서가 전종환 기자와 내년 봄 결혼한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25일 MBC 아나운서 홈페이지 언어운사를 통해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내년 봄에 식을 올린다"고 결혼을 공식화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입사 2년 차 때부터 전종환 기자와 교제를 시작해 거의 4년 간 비밀연애를 해왔다. 그녀는 "아나운서국에서 눈치를 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대부분 모른 척 해주셨다. 정말 고맙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가능하면 사무실에서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아무래도 어색했기 때문이다. 모자도 쓰고 어설픈 변장도 하는 등 예쁘게 꾸미고 데이트를 한 적이 거의 없었다"며 4년간 몰래 사랑을 키워올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처음으로 사귀게 된 계기에 대해 "그렇게 선, 후배로 친하게 지내다가 1년 정도가 흘렀다. 그 동안 선후배 사이로 제가 어려울 때 선배가 많이 도와주고 밥도 사주고 하면서 친해졌다. 그러다가 공연을 같이 보러 다니면서 더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공연을 보던 날 이렇게 말했다. '나랑 연애하자' 그 이야기를 듣고 여러 가지 조심스러웠는데 천천히 생각하겠다고 답하고 그 이후에 좀 더 특별하게 바라보게 되었다.그리고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문 아나운서는 전종환 기자와 첫 만남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녀는 "첫 출근 날 3층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내 팬이라고 하더라. 선배가 후배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이 재미있었고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문 아나운서는 전종환 기자의 매력으로 한결같은 점을 꼽았다. "함께 지낼수록 한결같고 변함이 없다. 그리고 우직하면서도 신중한 면이 참 좋았다. 또한 제가 회사 일을 할 때나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 늘 같이 고민해주고, 함께 있어줬다. 어느 순간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있었다"라며 "그리고 종환 선배가 글을 참 잘 쓴다. 제가 그 글 솜씨에 반했다. 저에게 편지도 참 많이 써 줬다. 그 편지에 마음을 많이 열었다"라고 전했다.
전 기자가 최근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환한 것에 대해선 "사실 종환 선배가 하고 싶은 일이었고 저에 대한 배려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지만 새로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잘 하도록 응원하고 있다. 그리고 아나운서국에서 잘 했던 것처럼 보도국에서도 기자로서 잘 하고 인정받길 바란다"라며 "그래서 각자 아나운서와 기자로서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좋은 친구 같은 관계로 서로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아나운서는 "좋은 짝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며 "많이 축복해주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상명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MBC에 입사해 `PD수첩` `지피지기` `퀴즈쇼 레인보우` `불만제로`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로 활약 중이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1년 선배인 전종환 전 아나운서는 경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MBC에 입사해 `파워매거진` `퀴즈쇼 레인보우` `스포츠매거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기자로 전직 후 보도국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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