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종환-문지애, 내년 봄 결혼 “양가 상견례 이미 마쳐”

김영주 기자
이미지

문지애 아나운서가 전종환 기자와 내년 봄 결혼한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25일 MBC 아나운서 홈페이지 언어운사를 통해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내년 봄에 식을 올린다"고 결혼을 공식화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입사 2년 차 때부터 전종환 기자와 교제를 시작해 거의 4년 간 비밀연애를 해왔다. 그녀는 "아나운서국에서 눈치를 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대부분 모른 척 해주셨다. 정말 고맙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가능하면 사무실에서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아무래도 어색했기 때문이다. 모자도 쓰고 어설픈 변장도 하는 등 예쁘게 꾸미고 데이트를 한 적이 거의 없었다"며 4년간 몰래 사랑을 키워올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처음으로 사귀게 된 계기에 대해 "그렇게 선, 후배로 친하게 지내다가 1년 정도가 흘렀다. 그 동안 선후배 사이로 제가 어려울 때 선배가 많이 도와주고 밥도 사주고 하면서 친해졌다. 그러다가 공연을 같이 보러 다니면서 더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공연을 보던 날 이렇게 말했다. '나랑 연애하자' 그 이야기를 듣고 여러 가지 조심스러웠는데 천천히 생각하겠다고 답하고 그 이후에 좀 더 특별하게 바라보게 되었다.그리고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문 아나운서는 전종환 기자와 첫 만남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녀는 "첫 출근 날 3층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내 팬이라고 하더라. 선배가 후배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이 재미있었고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문 아나운서는 전종환 기자의 매력으로 한결같은 점을 꼽았다. "함께 지낼수록 한결같고 변함이 없다. 그리고 우직하면서도 신중한 면이 참 좋았다. 또한 제가 회사 일을 할 때나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 늘 같이 고민해주고, 함께 있어줬다. 어느 순간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있었다"라며 "그리고 종환 선배가 글을 참 잘 쓴다. 제가 그 글 솜씨에 반했다. 저에게 편지도 참 많이 써 줬다. 그 편지에 마음을 많이 열었다"라고 전했다.

전 기자가 최근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환한 것에 대해선 "사실 종환 선배가 하고 싶은 일이었고 저에 대한 배려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지만 새로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잘 하도록 응원하고 있다. 그리고 아나운서국에서 잘 했던 것처럼 보도국에서도 기자로서 잘 하고 인정받길 바란다"라며 "그래서 각자 아나운서와 기자로서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좋은 친구 같은 관계로 서로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아나운서는 "좋은 짝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며 "많이 축복해주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상명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MBC에 입사해 `PD수첩` `지피지기` `퀴즈쇼 레인보우` `불만제로`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로 활약 중이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1년 선배인 전종환 전 아나운서는 경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MBC에 입사해 `파워매거진` `퀴즈쇼 레인보우` `스포츠매거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기자로 전직 후 보도국에서 근무 중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