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로 3개월만에 최고치 상승

조영진 기자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2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국내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올랐다. 하지만 유럽발 악재와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90달러(2.1%) 상승한 배럴당 9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12주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2센트(0.29%) 오른 배럴당 111.1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위성판독 결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WTI의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 지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WTI는 장중 한때 3.9%까지 올랐다.

하지만 유럽발 악재에 국제유가의 상승폭이 제한됐다. 유럽연합(EU)이 이날 2차 정상회담 전에 열기로 했던 재무장관회의를 취소했다. 집행위는 취소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채무ㆍ금융 위기 종합대책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았다.

또 미국에서는 소비자신뢰지수가 3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39.8을 기록해 전월의 46.4보다 하락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46.0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이어지면서 한달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전날 종가보다 48.10달러(2.9%) 오른 온스당 1,70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2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