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수 년간 동결됐던 고속도로 통행료와 철도요금이 연내 3%선에서 인상될 것으로 전망, 정부의 물가 관리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정부 관계자는 2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가 고속도로 통행료와 KTX를 비롯한 철도 요금 인상 폭과 시기를 놓고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3%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으로, 철도 요금은 3% 선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고, 인상 시기는 오는 12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 요금의 경우, KTX의 인상폭은 3%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잡고,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새마을이나 무궁화는 인상폭을 3% 아래로 낮추는 방향으로 조정해 전체적인 인상률을 3% 선에 맞추는 것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금 인상이 연내 실현될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는 2006년 이래 5년 만에, 철도 요금은 2007년 이래 4년 만에 오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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