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최근 중소가맹점의 카드수수료를 1.8%로 인하한 신용카드사들이 수익 악화를 막기 위해 놀이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축소하기로 해 고객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30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내년 5월부터 롯데월드 무료입장 서비스를 종료한다. 현대카드도 ’현대오토인슈-현대카드’ 회원에게 주던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현장 할인 서비스를 내년 4월부터 중단한다. ’현대카드C point’, ’C discount’, ’H 체크카드’ 회원의 경우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현장 할인 서비스가 내년 1월 말로 끝나고, 경주월드, 통도환타지아 캐시백 서비스도 중단된다.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극장 할인 혜택도 축소된다. KB국민카드는 11월부터 메가박스와 제휴했던 ’0.5% 스타샵 포인트리 적립 및 결제서비스’를 중단한다. 롯데카드는 ’롯데시네마 멤머쉽 카드’의 경우 최근 3개월 내 15만원 이상 이용한 회원들에게 롯데시네마 관람료를 3천원을 할인해줬지만, 내년 4월부터는 전월 이용 실적인 20만원 이상인 회원으로 한도를 올렸다.
여행 할인 서비스도 사라진다. 신한카드는 ’J PLUS카드’로 인터파크 투어 이용시 5% 할인을 해줬으나 내년 4월에 종료하기로 했고, KB국민카드는 ’이레저카드’ 이용시 철도승차권 5%를 현장 할인했던 서비스를 내년 4월 말에 끝낸다.
항공 마일리지 혜택도 줄어든다. 삼성카드는 ’아시아나 삼성지앤미플래티늄카드’, ’아시아나 삼성애니패스플래티늄카드’ 회원에 대해 무이자할부 이용금액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해줬으나 내년 3월부터는 제외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도 내년 2월부터 ’롯데체크카드’ 등 100종의 카드에 대해 무이자 할부 서비스 이용시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적립해주지 않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MY BUSINESS the Red’ 회원에게 바우처를 이용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업그레이드 혜택을 줬으나 2월부터는 중단하기로 했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중소가맹점 확대와 수수료 인하로 가맹점에 혜택이 돌아간 만큼 기존 고객에 대한 부가 서비스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면서 “당장 모든 서비스를 폐지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축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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