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조업 업황전망 2년3개월만에 최저

심리적 불안감으로 업황전망 갈수록 악화

안진석 기자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2011년 11월 제조업의 업황전망이 2년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1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현황에 따르면, 제조업의 오는 11월 업황전망 BSI는 82로 전월보다 4포인트 낮았다. 이는 2009년 8월의 8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올해 10월의 제조업 업황 BSI는 82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업황 BSI는 8월 80, 9월 81, 10월 82로 완만한 상승세다.

업황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느끼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는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업황 BSI가 100을 크게 밑돌고 있긴 하지만 완만한 상승세인데 반해 업황 전망 BSI의 하락폭이 큰 것은 경기부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심리적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제조업 가운데 대기업의 업황 BSI는 9월 82에서 10월 88, 업황전망 BSI는 9∼11월까지 87로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업황 BSI는 9월 80에서 10월 79로 떨어졌고, 특히 업황전망 BSI는 10월 86에서 11월 80으로 추락했다.

수출기업의 업황 BSI도 9월 77에서 10월 83으로, 업황전망 BSI는 10월 80에서 11월 84로 올랐지만, 내수기업의 업황 BSI는 8월 83에서 10월 81로 낮아졌고, 업황전망 BSI도 10월 90에서 11월 81로 뚝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면서 이들 기업의 관련 BSI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환율변동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반대로 더 나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9월 82에서 10월 84로 다소 올랐으나, 업황전망 BSI는 10월 86에서 11월 84로 2포인트 낮아졌다.

계절변동에 의한 요인을 없앤 계절조정치를 기준으로 한 비제조업 업황 BSI는 9월 84에서 10월 82로 하락했으며, 업황전망 BSI는 10월 86에서 11월 8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계절조정치 기준 제조업 업황 BSI는 9월 81에서 10월 82로, 업황전망 BSI는 10월 83에서 11월 84로 오르면서 비제조업과는 반대방향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