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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오는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돼 수도권에서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가는 거리와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다른 민자사업과 달리 국가 예산 낭비의 표본으로 지적되고 있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고, 통행료도 비교적 합리적인 도로공사 요금의 1.085배로 책정됐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수도권을 지나는 중부ㆍ제2중부고속도로에서 평창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는 11일 착공된다.
56.95㎞의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현대건설 등 16개 회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제이영동고속도로㈜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BT0)으로 총 1조2천억원이 투입돼 2016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상일 인터체인지(IC)에서 원주까지 기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거리는 약 15㎞, 통행시간은 23분 가량 단축돼 연간 물류비 약 5조원이 절감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또 수도권 동남부인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가 연결돼 상습적인 정체에 시달리던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평창으로의 접근이 더 쉬워져 2018년 평창올림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초월, 동광주, 흥천, 대신, 동양평 IC가 신설돼 주변 지역 접근성이 제고되고 월송관광단지, 원주기업도시 등이 새롭게 부각되는 등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기대된다.
이밖에 기존 도로의 교통 지ㆍ정체 해소를 통해 매년 2만3천t의 이산화탄소와 대기 오염물질의 발생을 차단, 연간 약 150억원 규모의 환경 개선 효과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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