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U+, LTE폰 가입자 증가세 SK텔레콤보다 빨라

박우성 기자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4G LTE 1등'을 외치며 LTE 시장을 통해 이동통신사 업계 3위의 설움을 떨치고 상위권 도약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LG유플러스(U )가 4G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가입자를 빠른 속도로 확대하며 가입자 수에서 SK텔레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가 4G 서비스를 시작하지도 못한 KT는 물론 SK텔레콤도 앞지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현재 누적 LTE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보다 많지만, 가입자 증가세는 LG유플러스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2일 LTE 스마트폰을 내놓은 LG유플러스는 출시 29일째인 9일 기준으로 누적 LTE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약 12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지 20일 만에 가입자 5만명을 확보하고, 이후 일주일 만에 5만명을 추가로 유치, 출시 27일 만인 지난 7일 10만번째 가입자를 맞이했다.

지난 9월27일 첫 LTE 스마트폰을 내놓은 SK텔레콤도 20일 만에 가입자 5만명을 돌파했지만, 10만명 돌파는 LG유플러스보다 늦은 약 30일 만에 이뤄졌다. SK텔레콤이 10만번째 가입자를 달성한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출시 33일째인 지난달 31일 가입자가 12만∼13만명이라고 밝힌 것으로 미뤄 이같이 추정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수로 따져봐도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보다 가입자 10만명 돌파 달성일이 이틀 정도 앞선다.

단말기 구성의 한계까지 고려하면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LTE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현재 출시한 LTE 스마트폰은 LG전자의 '옵티머스 LTE'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HD' 단 2종이다. 이 가운데 9일까지 '옵티머스 LTE' 가입자는 8만5천여명이고 '갤럭시S2 LTE HD' 가입자는 3만5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SK텔레콤은 이들 두 기종에 더해 삼성전자 '갤럭시S2 LTE'와 팬택 '베가 LTE', HTC '레이더 4G LTE' 등 총 5종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자 유치를 시작한 날이나 단말기 구성의 열세 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LG유플러스의 성적표가 SK텔레콤보다 나은 상황. LG유플러스의 LTE가 이처럼 SK텔레콤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아직 서울 지역에만 LTE 망을 구축한 SK텔레콤과 달리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지방에도 LTE 망을 설치해 더 많은 지방 가입자를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현재 LTE 가입자 분포는 서울·수도권이 53%, 그 외 지방 47%로 비율이 1 대 1에 가깝다"며 "연내 서비스 지역을 전국 82개 시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망을 구축해 이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루 1만대 이상 개통하는 현재 추세로 미뤄 올해 목표인 LTE 50만 가입자 확보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