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전재민 기자]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제일저축은행에 이어 두 번째 자살 사고 발생했다.
저축은행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토마토저축은행의 차모(50) 상무가 17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 따르면, 차 상무는 이날 오전 9시20분경 경기도 광주 퇴촌면의 한 건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부인에 의해 발견됐다.
차 상무는 목을 매기 전 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 상무는 지난달 토마토저축은행의 부실대출과 관련해 합수단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주 재소환 요구에 불응한 채 연락을 끊은 상태였다.
저축은행 비리 수사로 저축은행 관계자가 자살한 것은 지난 9월23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제일2상호저축은행 본점 6층에서 투신자살했던 제일2상호저축은행 정구행(50) 행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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