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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약력을 보면 대한민국 내놓으라 하는 작품이 대거 열거된다. ‘주몽’,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제중원’, ‘자명고’, ‘연개소문’, ‘올인’까지. 그리고 그는 이 모든 드라마에서 대중이 원하는 모습을 작지만 착실히 보여주었다. 특히나 이번 작품 ‘폼나게 살거야’에서는 극중 그의 어머니인 연기파 배우 박정수를 쩔쩔매게 하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 역시 압도하는 매력을 발산하여, 대한민국 명품 감초 배우로써의 역할을 다시한번 자리매김했다.
그는 조연이다. 하지만 그를 한번 본 사람은 그의 연기를 보고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것이 악역에게 가지는 분노든, 어수룩함에서 느끼는 실소나 키득거림이든 윤서현이 맡은 배역에는 색깔이 입혀진다. 어떤 배역이 주어져도 감초의 맛깔스러움을 과하지 않게 살려낼 줄 알기에 많은 연출자들이 그를 찾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들은 시리즈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전작을 했던 팀들과 그대로 다시 작품에 들어가는 일도 흔하다. 한번 그 맛을 본 작가나 PD들이 시리즈를 이어가며 윤서현이 불어넣은 싱그러운 배역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불혹을 넘을 때 까지 극단을 중심으로 쌓아온 연기 기반은 이제 그를 ‘명품 조연’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어떤 작품에 들어가든 묻히는 일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캐릭터를 기대하게 만들 줄 아는 그의 연기가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스타의 이름이 아닌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 윤서현이 우리에게 줄 다음번 재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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