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당을 나온 암탉> 북미 진출 쾌거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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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개봉하여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22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제작: 명필름, 오돌또기│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감독: 오성윤 | 목소리 출연: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이 지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에서 이탈리아, 독일어권 국가들, 브라질 등에 추가 판매되어 누적 40여 개 국가에 판매된 것에 이어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주 북미를 포함한 영어권 국가에 판매되는 쾌거를 올렸다.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영어권 국가 판권을 구매한 ‘108 Media Group’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제작사이자 투자/배급사로 이번 계약을 통하여 북미(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의 배급권을 갖게 된다.

특히 미국 및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의 경우 영어로 더빙하여 ‘108 Media Group’이 직접 극장 배급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기대하게 한다. 이번 계약에 대하여 <마당을 나온 암탉>의 해외 자문인 폴 이(Paul YI)씨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영어권 국가 배급사로 ‘108 Media Group’을 선택한 이유는 그들이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에 보인 열정과 공격적인 배급 전략이 한국 애니메이션의 북미 시장을 포함한 영어권 국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이번 영어권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까지 포함하여 중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총 약 46여 개 국가에 판매되어 국내에서의 흥행 성공에 이어 해외에서도 다양한 문화권 국가의 관객들에게 한국 애니메이션의 감동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사로잡고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마켓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며 아름다운 도전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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