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지난 여름 집중 호우로 건물 붕괴 위험이 커 주민들로부터 안전 민원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 십정지구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됐다.
LH는 십정지구 지역 건축물 1천488동에 대한 지장물 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부평구 십정1동 19만여㎡ 일대 십정2지구는 지난 1970년대부터 철거민과 피난민들이 흙벽돌집 등을 짓고 모여 살아온 노후 지역으로, 지난 2009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승인이 났지만 사업자인 LH가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실상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여름 집중 호우로 이 지구 일대 건축물 붕괴 위험이 본격적으로 제기되면서 주민 불안이 커졌고 실제로 지난 8월 축대가 기울어진 주택 1채가 철거되기도 했다.
LH는 내년까지 지장물 조사를 마치고 보상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며, 부평구가 기반시설 비용 27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LH가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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