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소비자원 "호텔 예약 대행사이트 조심"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최근 해외 여행이 잦아지며 호텔 예약을 대행하는 웹사이트를 이용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국외 호텔 예약대행 사이트인 '호텔스닷컴' 및 '아고다'와 관련해 소비자상담센터에 각각 31건과 2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들 사이트 홈페이지가 한국어로 표기돼 있고 한국에서 통화가 가능한 전화번호가 명시돼 일반 소비자는 국내에서 운영되는 업체로 오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텔스닷컴은 말레이시아, 아고다는 싱가포르에 사무실이 있고 법인 등록은 미국으로 돼 있다. 이들 사이트는 소비자 분쟁이 발생하면 피해보상과 관련해 국내법 적용을 거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추가적인 피해를 우려, 이들 사이트에 대해 소비자 피해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업자가 국내에 없고 법인 등록도 외국에 돼 있으면 국내법상 처리가 안 되고 국내에서 소송 진행도 까다로워 피해를 보상받기 어렵기 때문.

소비자원은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는 이들 사이트를 통해 호텔을 예약할 땐 일정 변경이나 취소가 가능한 지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 이용시엔 국내 사업자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하고 소비자종합정보 홈페이지(www.consumer.go.kr)를 통해 통신판매업자로 정식 등록된 업체인지 알아봐야 한다.

호텔스닷컴과 아고다는 소비자피해 보상 절차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는 이를 확인하고 계약 체결시 신중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