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대형 상장사들의 수익구조가 작년보다 크게 악화돼 올들어 9월까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분기의 수익성이 직전분기인 2분기보다 훨씬 나빠져 주요기업들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유럽발 재정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더불어 경제침체에 따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IT) 제품의 수요부진과 원유와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IT와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등의 수익성이 낮아지고 건설업 부진도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올들어 3분기까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147개사의 1∼9월 매출은 1천65조7천74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9천160조902억원보다 16.34%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올들어 9월까지 76조1천252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81조7천916억원보다 6.93% 줄었다. 특히 연결순이익은 67조3천183억원에서 55조5천934억원으로 17.42%나 감소했다.
연결재무제표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를 하나의 회사로 간주해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작성한 것으로 지배회사가 작성한다.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대상으로 삼성전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들이 포함된다.
3분기 기준으로는 총매출액이 359조2천71억원으로 2분기의 360조9천141억원보다 0.47% 줄었다. 영업이익은 25조1천207억원으로, 전분기의 24조3천105억원보다 3.33% 증가했다. 하지만 연결순이익은 14조2천494억원으로, 전분기의 19조9천682억원보다 28.64%나 줄었다. 또 개별재무제표를 통한 수익구조 분석결과도 연결과 거의 다르지 않았다.
올들어 누적 3분기의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중 전년과 비교 분석이 가능한 612개사의 1∼9월 매출액은 807조9천7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752조5천375억원보다 7.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올들어 3분기 동안 53조2천58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63조8천16억원보다 16.52% 줄었다. 순이익은 50조5천515억원에서 40조2천674억원으로 무려 20.34%나 급격하게 줄었다.
개별기준으로 1∼9월에 적자전환했거나 적자를 지속한 기업이 130개(21.24%)로 5개중 1개사가 순손실을 냈다.
코스닥기업중 연결재무제표 작성대상 12월 결산법인 52개사의 1∼9월 매출액은 8조6천532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7조5천402억원보다 14.76%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22.26% 늘어난 6천686억원, 순이익은 48.07% 증가한 1천96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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