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MBC 특별기획 [무신] 첫 촬영 김주혁, 고려시대 축성장 속 남루한 노예로 완벽 변신

김영주 기자
이미지
배우 김주혁이 고려시대 축성장 속 남루한 노예로 변신했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무신](가제)이 지난 24일 새벽, 문경에 있는 한 건설현장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

이날 장면된 촬영은 노예가 된 ‘김준’(김주혁)이 축성장에 끌려가 군사들에게 핍박을 받으며, 다른 노예들과 성벽을 쌓는 장면.

[무신]을 통해 첫 드라마 사극에 도전한 배우 김주혁은 영하에 가까운 한겨울 날씨에도 캐릭터 몰입을 위해 얇은 노예복만을 입은채 촬영에 나섰다.

특수효과, 소도구, 무술팀들을 포함한 약 150여명의 스태프들은 고려시대 대규모 축성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동이 트기도 전에 집결하여, 앞으로 8개월 동안 진행될 드라마 촬영에 각오를 다졌다.

드라마 촬영은 연출을 맡은 김진민PD의 힘찬 큐 싸인과 함께 시작됐다. 대형 팬을 통해 황토가루가 뿌려지고, 의복과 얼굴에 진흙을 바른 김주혁 외 약 100여명의 보조 출연자들이 구령에 맞춰 정해진 동선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려시대의 의상과 분장, 소품들을 갖춘 배우들과 10여 마리의 말, 마차들까지 하나로 어우러지며 문경에 있는 한 건설지는 약 800여년 전 고려시대 역사의 한 순간으로 생생하게 탈바꿈했다.

새벽부터 시작된 촬영은 해가 질 무렵까지 계속되었으며, 김주혁은 맨손으로 돌을 헤집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손에 찰과상을 입기도 했지만,  피를 흘리면서도 아랑곳하지 않고극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을 마치고 김주혁은 “역사 속 인물인 ‘김준’에 호흡을 불어넣는 과정이라고 생각된다”며, “매 시간 소중한 촬영을 의미있게 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약 60여 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해오던 막부를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노예 출신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홍아름, 주현, 박상민 등이 출연하고,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 무게감 있는 시대극과 사극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호흡을 맞춘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무신]은 [천 번의 입맞춤] 후속으로 2012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