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며 ‘쑥쑥’ 자란 동료애와 애사심

건축자재 및 공구 기업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해비타트 참여, 유니세프 후원, 다문화 가정 바닥재 보수 등 따듯한 마음만큼이나 봉사 활동 범위도 넓다.
친환경 건축자재 회사인 한솔홈데코는 주부체험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대안학교 및 청운아동복지회관, 시온원 등에 마루시공을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한솔홈데코는 여사원 전체 봉사 모임인 ‘한빛회’로 20년 가까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빛회는 커피자판기 수익과 회원들이 매월 내는 기부금, 회사 지원금으로 현재 유니세프와 동작구 복지재단 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하고 있다.
한빛회 회원 이정민 씨는 “3만원이면 5명의 영양실조 치료식으로 어린 생명을 구한다. 이런 작은 후원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도 세울 수 있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며 오히려 내가 사랑을 더 받는 것 같다. 두 아이의 엄마로써 모범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고,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하니 더욱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나눔은 동료애와 애사심을 키우는 계기도 되고 있다.
지난 7월 양평 해비타트 현장에는 한국라파즈석고보드의 프레드릭 비용 사장을 비롯해 라파즈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신입사원 등 자원봉사자 57명이 참여했다.
12년째 해비타트 라파즈코리아는 1억 5000만원 상당의 시멘트와 석고보드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서 직접 참여하고 있는 것. 라파즈코리아 해비타트는 신규 입사자에겐 자원봉사활동이 기업문화의 하나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가족 참가자에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직원들에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료애와 애사심을 키우는 시간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산업용 전동공구 전문기업인 디월트 또한 한국해비타트에 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고 지난 6월 희망의 집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디월트 임직원 전원이 참여한 이 행사는 집짓기 마무리 작업 중 하나인 도장작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와 함께 동료들과 돈독한 우애 및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도 이웃사랑 실천의 대표기업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무료 마루시공을 비롯해 1:1매칭 펀드, 해외 사회공헌 등이 있다.
다문화 가정 마루 시공 행사는 MBC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낡고 위험한 집을 개보수 해주고 각 가정의 소원을 들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이건산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개월 동안 6가구에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게 된다.
지난 10월12일 여주의 한 다문화 가정에 첫 나눔의 손길을 전달한데 이어 그 두 번째로 11월4일 원주시 아이비 씨의 가정을 찾아 마루 무료 시공 봉사를 실시했다.
2003년 필리핀에서 시집 온 아이비 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를 모시며 남편 그리고 세 자녀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붕괴될 지도 모르는 흙벽과 재래식 화장실 등 열악한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이건산업은 곰팡이로 뒤 덮인 바닥을 제거하고 친환경 소재의 마루를 시공함으로써 이들 일곱 식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이건의 계열사들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 프로그램이 ‘1:1 매칭 펀드’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액수의 돈을 더하는 방식의 모금활동으로, 이를 통해 모인 자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반찬나눔’ 및 ‘무료급식’을 하는데 쓰인다. 또한 이건그룹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을 수리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이사 나눔 활동’, ‘사랑의 연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솔로몬군도, 칠레,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이건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건산업의 자체 조림지가 있는 솔로몬 군도에 1989년 이건재단을 세우고 △무료 의료사업 △장학사업 △농업 및 임업기술 전수사업 등 현지사회 발전과 원주민들을 위한 적극적 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박모란 기자 moran@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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