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금리 0.5%P 낮춘 중산층 보금자리론 출시

조동일 기자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중산층을 위해 대출금리를 0.50%포인트 낮춘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보금자리론)이 출시된다.

6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서민층에 대한 장기·고정금리형 대출을 활성화해 무주택자의 주택구입 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부부합산 연소득 4천500만원 이하 중위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 보금자리론'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통해 판매될 희망 보금자리론의 대출금리는 만기별로 10년 4.50%, 15년 4.60%, 20년 4.70%, 30년 4.75%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인터넷, 우편, 전화로 대출상담과 신청이 이뤄지는 유(u)-보금자리론 기본형보다 0.5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희망보금자리론과 유-보금자리론 기본형 간 대출금리차 0.50%포인트는 정부가 예산으로 보전해준다.

희망보금자리론의 대출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유-보금자리론 우대형보다는 최저 0.50%포인트 높지만, 은행 창구에서 상담, 신청하는 티-보금자리론 기본형보다는 0.90%포인트 낮다.

이 대출은 무주택자가 주택가격 3억원 이하 국민주택규모(85㎡) 주택을 살 때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 1조2천500억원에 1인당 1억원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서민들이 평생 모은 자산을 기반으로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희망모아펀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제공하는 주택금융공사의 역모기지론과 달리 주택 외 자산도 담보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