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손창민-장영남, 분노 폭발 ‘광기(狂氣) 맞 대결’… ‘명불허전(名不虛傳)’ 입증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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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손창민과 장영남이 분노 폭발 ‘광기 맞대결’을 펼친다.

손창민과 장영남은 오는 8일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18회 분에서 운명적인 대립을 펼쳐내며 서로에 대한 분노를 폭발하게 된다. 손창민을 향한 장영남의 날카로운 눈빛과 장영남을 향해 내뿜어내는 손창민의 독기서린 눈빛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카리스마’ 대격돌을 선보이게 되는 것.

무엇보다 장영남은 남편 그리고 딸까지 자기 가족의 인생을 망쳐놓은 손창민을 향해 지금껏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리며 ‘분기탱천’한 상황.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 보니 모든 것이 송두리째 날아갔고, 그것이 손창민 한명으로 인해 일어난 일임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손창민 또한 자신이 17년 동안 모든 걸 바쳐 지켜온 회사가 장영남 하나로 인해 물거품이 될 수 있단 사실에 장영남을 향한 표독스러운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일 경기도 안성의 ‘영광의 재인’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손창민과 장영남은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극도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완성해나갔다.

이번 장면은 지금까지 침대에 누워있거나 휠체어에 앉아있었던 장영남이 손창민과 맞대결을 하며 격렬한 몸싸움까지 보여줘야 하는 상황. 오후 10시 경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전 3시까지 5시간 동안 이어진 힘든 촬영이었지만 손창민과 장영남 두 배우가 펼쳐내는 첨예한 대립 분위기는 전혀 사그라지지 않았다는 촬영관계자의 전언이다. 두 배우의 연기 몰입에 촬영장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을 정도. 연기에 대한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두 배우의 열연에 NG 한번 없이 완벽하게 촬영이 끝마쳐졌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손창민은 관록의 연기자답게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나갔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 동안에는 다정스런 농담과 웃음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유도해나가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폭풍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열연을 펼쳐내 ‘카리스마 종결자’라는 애칭이 붙여졌을 정도라는 귀띔이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손창민과 장영남이 ‘영광의 재인’ 극 중에서 처음으로 맞닥뜨려지며 카리스마 대격돌을 펼치게 된다”라며 “두 사람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드라마 대한 완성도를 한껏 높여주고 있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분노서린 광기가 완벽하게 표현됐다”고 전했다.

한편 16회 방송분 엔딩장면에서는 동의서를 쓰라고 강요하는 손창민에게 처음으로 대항하는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장우는 박민영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에 박민영의 주식을 가로채려는 손창민에게 맞대항하고 나선 것. 이장우를 내리치려는 손창민의 손을 이장우가 힘껏 막아내게 되며 이장우 태도로 인해 충격에 빠진 손창민과 이장우, 그 사이에 걸린 박민영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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