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이마트가 보험상품 가입과 대출 상담, 재무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센터를 운영한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이 보험판매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9일 서울 성수점과 가양점 등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9개 매장에 금융센터를 열고, 내년까지 이를 전국 6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금융센터에는 고객들에게 각종 금융 상품을 상담해주는 금융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재무설계와 보험상품 비교 등 상담도 해준다. 금융컨설팅을 위해 전용 콜센터(1599-2522)도 운영한다.
삼성화재와 동양생명, 라이나생명 등 6개 금융사들과 제휴해 연금보험을 비롯한 어린이보험, 치아보험,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과 담보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금융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이마트 상품 할인권과 장바구니, 장례용품 등을 지원해주고 건강검진 예약도 대행해준다.
이마트는 관계자는 금융센터에 대해"고객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할인점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머니센터' 등의 금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최병렬 대표는 "할인점이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고객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장으로 거듭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09년부터 롯데카드ㆍ손해보험 등 금융계열사와 함께 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금융센터가 운영되는 곳은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포함해 6곳이다. 여기에서는 보험ㆍ신용카드 가입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홈플러스는 2009년부터 하나은행과 제휴해 매장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이 은행 서비스는 강동ㆍ중계점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마트슈랑스'를 도입해 고객이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상담을 받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마트는 금융센터가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내지는 못해도 장기적으로는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매장으로 불러모으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보험사와 협력해 이마트 고객용 보험상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며 금융센터 운영 상황을 봐 가면서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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