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국내 9개 은행지주회사의 자기자본이 2011년 9월말 현재 135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에 은행지주사의 자기자본이 이익잉여금 증가와 자기주식 매각효과로 3조7천억원(2.8%) 늘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자기자본은 증가했지만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간 하락했다. 9개 은행지주의 연결 BIS 비율은 13.54%로 전분기(13.78%)보다 0.24%포인트 감소했다.
BIS 비율은 자기자본에 위험 가중치를 반영한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12%를 넘어서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금감원은 은행지주사의 영업확대·환율상승으로 대출채권과 유가증권 중 위험가중자산이 늘어난 것이 BIS 비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BIS 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비해 충실한 자본구조를 유지하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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