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나가사끼 짬뽕'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양식품이 하얀국물 라면 2탄을 빠르면 내년 초 내놓는다. 두번째 삼양식품의 작품은 일본의 3대 라멘으로 꼽히는 '돈코츠 라멘'을 모델로 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나가사끼 짬뽕 2탄'에 대한 연구·개발을 최근 마쳤고 내년 1월 초중순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도 최근 제품을 시식한 뒤 맛에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전했다.
제품명은 아직 내부 논의 중이나 나가사끼 짬뽕의 경우처럼 일본의 인기면인 '돈코츠 라멘'의 맛을 내며 해당 이름 그대로를 따를 가능서이 높다. 큐슈지역의 대표적 라멘인 돈코츠 라멘은 돼지뼈를 우려낸 진한 육수로 일본인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삼양식품 고위 관계자는 "(두번째 제품은)나가사끼 짬뽕과 마찬가지로 하얀 국물"이라며 "면발이 더욱 가늘고 국물 맛은 더 진하며 보다 매워진 게 차이"라고 전했다. 개당 권장소비자가격은 나가사끼 짬뽕과 같은 1천원으로 책정될 예정.
삼양식품은 나가사끼 짬뽕 포장지에 '즐거운 일본 맛기행'이라는 이름을 붙여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했었다. 예상대로 지난 7월 말 이후 반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생산량을 감당의 문제인데, 현재 나가사끼 짬뽕의 수요 급증으로 강원 원주와 전북 익산 공장의 기존 설비로는 공급이 벅찬 상황이다. 여기에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일본 수출도 계획돼 있어 이에 대한 대비로 삼양식품은 익산 공장에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제품 개발은 이미 마무리했지만 케파(생산규모·capacity) 등을 감안해서 최종 상품화 시점이 조정될 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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