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내년부터 일본 기린맥주의 캔 제품과 생맥주도 수입하며 기린맥주 수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26일 자회사인 하이스코트가 기린맥주에 대한 독점 수입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04년부터 고급 음식점 판매용으로 기린맥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이치방시보리(一番搾り)' 병맥주 제품을 수입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하이트진로는 병맥주에 이어 캔맥주와 생맥주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이치방시보리는 첫 번째 짜낸 맥즙만을 사용해 만들어 깨끗하고 바디감이 풍부한 최고급 프리미엄급 맥주로, 지난 1990년 출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장을 거듭, 기린맥주의 간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의 영역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 기린맥주의 제품군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유학을 다녀온 20∼30대 젊은 소비자 등을 중심으로 수입 맥주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외국계가 장악한 수입맥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기린맥주의 판매추이에 따라 향후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 국내 맥주시장 매출 규모는 3조4천659억원이고, 이 가운데 수입 맥주는 3.7%인 1천285억원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리고 수입 맥주 브랜드 가운데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 슈퍼드라이'와 하이네켄코리아의 '하이네켄', 밀러코리아의 '밀러' 등이 각 25% 안팎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