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유플러스, 국내최초 전국 84개시 LTE 서비스 개시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전국 84개 도시에 LTE망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28일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주요 고속도로 등을 포함하는 전국 84개시에서 LTE 서비스를 개시해 국내 최대 규모의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실시한 지 7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1층에서 이상철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84개 도시의 LTE망을 개통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이상철 부회장은 국내 84개 도시가 그려진 지도 조형물에 부착된 LTE 스마트폰을 통해 부산, 광주, 대전, 제주 지역의 직원들과 고품질의 HD 영상통화를 가졌다.

▲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가운데)이 전국 84개시 LTE 서비스 개시를 기념, 국내 84개 도시가 그려진 지도 조형물에 부착된 LTE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각지의 직원들과 고품질의 HD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가운데)이 전국 84개시 LTE 서비스 개시를 기념, 국내 84개 도시가 그려진 지도 조형물에 부착된 LTE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각지의 직원들과 고품질의 HD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

이 부회장은 직원들과의 영상통화에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전국 84개 도시에 LTE망을 구축해 그동안의 네트워크 열세를 일거에 만회하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네트워크를 갖게 됐다"며 "현재 전국 84개 도시에 이어, 내년 3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고품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LTE 전국망을 구축해 LTE 세상을 활짝 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 국내 최대 서비스 커버리지 확보 

우선 주목해야 할 것은 LTE의 서비스 커버리지다. LG유플러스는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국내 최초로 가장 넓은 전국 84시에 LTE망을 구축했다. 1996년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4세대 LTE에서 경쟁사보다 넓은 서비스 커버리지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전국 84개시에는 서울과 수도권 27개 도시, 6대 광역시와 지방 도시 48개, 제주와 울릉도 전체, 전국 지하철 전구간, KTX 경부선 및 호남선, 경부·호남·영동 등 고속도로 전구간,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스키장을 비롯, 내년 1월과 7월에 시로 출범하는 당진군과 세종시가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84개 도시의 LTE 망구축을 완료하고 군읍면 지역과 지방국도로 LTE망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84개시의 LTE망을 구축할 때 군읍면 지역도 병행해 구축함에 따라 LTE 전국망을 발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서비스 커버리지의 절대 우위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고품질 HDTV의 데이터 이용량 3G 대비 21배 많이 사용

LG유플러스는 10월13일부터 지난 26일까지 LTE 스마트폰 이용자 50만명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콘텐츠가 U HDTV로 나타났다. 동영상 콘텐츠가 절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네이버, 안드로이드 마켓, 다음, 구글, 유튜브 순이다.

U HDTV는 스마트폰에서 지상파 방송3사의 VOD 콘텐츠를 U HD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채널별 시청, 장르별 시청, 물론 인기영화, myTV 등과 인기영화 등 유용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모바일 방송 서비스이다.

LTE 데이터 사용량의 경우 HDTV는 3G 대비 무려 21배나 많이 사용했으며, 네이버는 3.7배, 안드로이드 마켓은 2.8배, 다음은 3.6배, 구글은 3.8배, 유튜브는 4.2배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동영상 데이터 사용량이 3G 대비 월등히 높은 이유는 해상도가 높은 LTE 스마트폰과 LTE의 빠른 데이터 속도가 HD급 동영상을 제공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 전세계 220개국과 글로벌 로밍 제공

LG유플러스가 LTE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전세계 22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로밍을 시작했다. 전세계 220개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로밍은 1997년 10월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국가와 글로벌 로밍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는 해외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별도의 신청이나 해지 절차 없이도 전세계 220여 개국에서 음성통화와 문자가 가능하고, 180개국에서는 음성, 문자, 데이터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은 다양한 기술방식과 주파수를 지원하고 있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글로벌 로밍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도 와이파이 로밍을 제공한다. 출국하기 전에 앱스토어에서 CM(Connection Manager)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전세계 100여국의 호텔, 공항, 카페 등 와이파이 핫스팟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도 있다.

◆ 경쟁력 및 요금경쟁력 지속적 우위 확보

한편 LG유플러스는 현재 LG전자 '옵티머스 LTE(LG-LU6200)', 삼성전자 '갤럭시SⅡ HD LTE(SHV-E120L)', '갤럭시 노트(SHV-E160L)' 등 3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조만간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 8.9인치 패드를 각각 1종씩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체 20여종의 단말을 출시할 계획인데, 이 중 80%를 LTE 단말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나의 칩으로 CDMA와 LTE 기능을 함께 구현하는 최고 인기 스마트폰은 물론, 보급형 LTE 스마트폰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와 내년까지 LTE에만 1조2500억원을 투입, 서비스 커버리지 및 가입자 용량을 가진 LTE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RRH)을 각각 6200개, 5만개를 구축해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쟁사보다 최대 1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LTE 요금경쟁력을 기반으로 LTE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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