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초신성 지혁, ‘총각네 야채가게’ 속 400만 구직청년 국가대표 윤호재 완벽빙의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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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초신성 지혁이 열연하고 있는 구직총각 윤호재(지혁 분)의 대사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송곳처럼 파고들며 짠하게 아파온다.

컴퓨터공학과와 경영학과 복수전공에 학점은 4.3, 토익 940, 워드프로세서 1급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까지 갖춘 모범 스펙 윤호재. 그의 스펙으로 서류전형조차 떨어질 리가 없다고 확인하러 찾아간 회사에서, ‘서류전형 뺀찌 먹었다고 진상질 한다’는 회사 담당자의 막말에 그만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른다. 가슴을 파고드는 윤호재(지혁 분)의 대사 속에는 다소 과장되고 코믹하게 그려진 부분이 없지 않으나 분명 우리시대 최대의 사회적 이슈인 청년실업의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총각네 야채가게’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의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인 지 크게 기대가 되는 부분이아닐 수 없다.

“제가 아는 걸 간단히 말씀드릴까요. 무화과는 성경 창세기에도 나올 만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식물로서,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고 어머 부끄러워라! 하면서 처음 알몸을 가릴 때 그 잎이 사용됐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40년 동안 헤매 다닐 때 그들의 소중한 먹거리가 되기도 했죠. 무화과의 한자를 풀이하면 ‘꽃이 없는 과일’이라는 뜻인데 생물학적으로는 잘못 붙은 이름이구요. 아주머니 말씀처럼 무화과는 과일이 아니라 꽃 부분을 먹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디스란, 리스펙트의 반대말인 디스리스펙트에서 나온 단어로 상대를 무시하고 공격한다는 뜻이죠. 원래는 힙합을 하는 래퍼들이 랩으로 서로를 공격하는 데서 유래된 말인데, 방금 이 자이레서 쓰인 ‘디스’를 한 문장으로 풀이하면 이겁니다…..지금 나 씹었냐?”

이 속사포처럼 읊어대야하는 많은 대사는 처음 정극 드라마에 데뷔하는 지혁의 대사이다. 5회 방송될 무화과 농장 에피소드에서 무화과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는가 하면, 지난 4회 방송에선 경찰서 만취동기가 된 총각돌들과 포장마차에서 마주치며 주인장에게 열분을 토해내며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한다. 한류 인기 그룹 초신성의 랩퍼인 지혁은 통통튀는 랩퍼식 정보전달연기로 스탭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했다.

지혁은 400만 구직청년 국가대표 윤호재역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는 평을 들으며, 구직 청년들의 절절한 마음을 대사로 전달.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해냈다. 이에 지혁은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총각네 야채가게 VF6DOLE의 매력적인 총각돌의 한 자리를 확실히 꿰 찾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청년실업으로 신음하는 시대, 정직하게 땀 흘리며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건강한 청년들의 땀과 노력을 응원하는 감동의 이야기로 일상의 평범함 속에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 도전하고 성공하는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의 싱그러운 인생 드라마다.

방송 3주째를 맞은 채널A 개국특집 수목미니시리즈 ‘총각네 야채가게’는 한태양을 중심으로 총각들이 내 인생의 119로 뭉치고, 성인 남녀 주인공들의 관심 라인이 형성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본격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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