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학교 폭력 문제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피해ㆍ가해 학생에게 금전적으로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은 학교 폭력으로 다치면 위로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하는 보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1년 전 몇차례 출시될 당시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으나 최근 초ㆍ중ㆍ고교생을 둔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아졌다. 또래 학생에게서 상습적으로 맞은 대구의 한 중학생이 자살한 것을 계기로 학교 폭력을 우려하는 불안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문의 전화가 요즘 많아진 대표적인 상품이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아이사랑보험'이다. 이 상품은 폭행이나 강도 등으로 전치 4주 이상 폭력 피해를 보면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보상해준다. '프로미라이프 컨버전스 통합보험'도 폭력 피해가 생겼을 때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동부화재 측은 "학교 폭력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최근 집중 알려지자 이와 관련한 보험을 문의하는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흥국화재의 '더플러스 사랑보험'은 학교 폭력과 따돌림 피해에 대한 보상이 더욱 크다. 폭력 피해시 최고 300만원을 보상하며 폭행으로 상처를 입어 성형 수술을 하면 최고 500만원까지 지급한다. 다자녀 혜택도 있어 자녀 3명 중 1명만 가입해도 보험료를 최대 6% 깎아준다.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 굿앤굿 어린이CI보험'은 단순 폭행은 물론, 성폭력 피해자에게도 3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게 특징이다. 유괴나 납치, 감금 범죄를 당하고 사흘 이상 구출되지 못했을 때는 90일 한도로 매일 15만원씩 피해자측에 지급한다.
메리츠화재의 '우리아이 성장보험 M-Kids'도 학원 폭력 치료비, 미성년자 유괴 및 인신매매 피해 치료비 등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LIG손해보험의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정신적인 피해까지 배려한 상품이다. 학교에서 폭행을 당하면 회당 100만원의 위로금을 주며 정신ㆍ행동장애로 나흘 이상 입원하면 하루 10만원씩 보상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아이드림 보장보험'과 '한아름 플러스 종합보험'은 학교 폭력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우리아이 첫걸음 자녀보험'에 폭력 피해 특별약관을 만들어 학교생활에서 생기는 사고에 최고 1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삼성화재의 '엄마맘에 쏙드는' 보험은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학교생활 중 폭행을 당하면 위로금 50만원을 받는다. 위로금을 받으려면 담당 경찰서의 폭력사고 확인서가 필요하다.
그린화재의 '원더풀S보험', '아이조아보험'은 피해 가해자학생뿐만 아니라 에게도 보상하는 점이 눈에 띈다. 폭행당한 학생에게 보험 가입 금액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가해 학생의 부모도 일정 부분을 보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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