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효범 MBC 나가수 첫 경연1위, MBC 애정만만세 OST도 인기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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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공백기를 깨고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중인 가수 신효범이 첫 경연부터 1위를 차지하며 인순이의 퇴장 이후 다소 무게감이 떨어진 나가수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실 신효범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로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동안 건강상의 문제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랜 공백기를 갖다가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 OST 삽입곡 '기억해줘요'를 부르며 가요계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애정만만세는 최근 시청률이 20%를 넘나들면서 드라마뿐만아니라 OST까지도 큰주목을 받고 있는데 OST에 참여한 신효범이 대세인 나가수에 출연하고 첫 경연1위까지 차지하면서 다시 한 번 그녀가 부른 애정만만세 OST '기억해줘요'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관계자들은 오히려 담담하다.

애정만만세 OST는 신효범 외에도 박규리, 김형준, J2, 다나&선데이 등 유명가수들이 대거 참여했고 '기억해줘요' 이외에도 현재 엔딩곡으로 쓰이고 있는 J2의 '사랑아 눈물아'가 드라마가 끝날 때마다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수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 가수의 지난 노래들이 재조명 받는 경우는 종종 있다.

이번 나가수 경연에서 신효범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적우 역시도 무명시절에 참여했던 KBS 드라마 못된사랑 OST '천상의 왈츠'를 온라인차트에 다시금 올려놓았는데 이역시 신효범과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가창력은 뛰어나지만 한쪽으로 편중되어있는 가요계의 현실 속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기가 쉽지 않았던 실력파 가수들. 그들에게 있어 OST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도전을 알릴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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