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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같지만 숙명적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빠담빠담>은 애틋한 로맨스로 심금을 울리고 있으며, 판타지로 극적인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뿐 만이 아니다.
그들을 둘러 싸고 있는 가족들이 선사하는 정은 안방극장에 가슴 깊이 따스함을 전달하고 있다.
강칠에게는 폭력적인 남편으로부터 한 달음에 집을 나와 그의 편에 서준 든든한 엄마 미자(나문희 분)가 있고, 악의적인 인물 찬걸(김준성 분)에게는 그를 바로 잡으려는 뚝심 있는 아버지가 있으며 표현 방법은 격하지만 누구보다 딸 지나(한지민 분)를 아끼는 민식(장항선 분)이 있다.
스스로 천사라 외치는 4차원 국수(김범 분)는 아픈 엄마를 위해 범죄를 저질렀으며, 과거 강칠의 누명사건으로 찬걸에게 협박해 돈을 뜯고 사는 기회주의자 용학(김형범 분)은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아픈 아버지가 있었다.
이렇게 극을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뒤에는 따스한 가족들이 있어, 인물들의 사람냄새를 더해주며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빠담빠담>에는 피를 나눈 가족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가족이 되어버린 이들도 있다. 갑자기 나타난 아들 정(최태준 분)이 낯설지만 서서히 마음을 주고 있는 강칠, 그리고 의형제 국수는 강칠과 함께 붙어 살며 미자와 새로운 가족을 이뤘고, 이들이 그려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대안가족’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한다.
상처 받고 아픈 이들이 가족과 함께 서로 상처를 보듬으면서 살아가는 모습은 코끝의 찡함을 전해준다고.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자신에게는 스스로 이기적인 정지나, 이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가 그리는 사랑과 기적이야기 <빠담빠담>은 매주 월, 화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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