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카드사, 카드론 거절신청 접수 시작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카드사들이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직접 받고 있다.

17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하나SK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등은 카드론 이용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 대해 서비스를 차단하기로 했다.

각 카드사는 지난해 연말 회원들에게 카드론 이용과 관련해 거절 신청 안내메일을 발송했다. 보이스피싱이 우려돼 카드론 이용을 거절하고 싶은 회원은 각 카드사 고객센터, 지점,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ARS(☎1544-7000)나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론 이용을 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나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향후 카드론을 다시 이용하고자 할 때는 신한카드나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연결 등을 통해 별도 신청을 해야한다.

신한카드 측은 "카드론 이용 거절을 신청하면 즉시 이용이 중단된다. 나중에 카드론 이용을 재신청하면 고객의 신용 상태에 따라 거부될 수도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ARS(☎1588-2788)과 홈페이지로 신청시 카드론 가능한도를 '0'으로 변경해주고 있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신규 가입시 카드론 이용 여부를 고객이 결정하도록 했고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88-8700)로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받고 있다.

롯데카드는 콜센터(☎1588-8100)와 카드센터 등을 통해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받고 있다.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현대카드도 ARS(☎1577-6000)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소화하고 있다. 카드론 피해를 막기 위해 자동인출기(ATM) 1일 이용한도를 200만원으로 제한했다.

하나SK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받고 있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카드 신청시 관행적으로 카드론 한도도 부여돼왔는데 카드론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카드론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카드론 기능을 차단해 보이스피싱 사고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