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애플, 교육산업 진출… 19일 디지털교과서 공개"

박우성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애플이 디지털교과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교육산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은 17일(현지시간) 애플이 오는 19일 뉴욕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교과서와 출판업자들과의 제휴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기존의 비밀주의를 고수하며 이번 행사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업계와 전문가들은 디지털 교과서 등 교육 콘텐츠 등과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WSJ는 아이패드를 공개할 때 애플은 이 기기가 학교 교실에도 변화를 몰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올씽스디지털은 앞서 "강연과 수업, 기타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튠스U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매체는 애플이 이날 아이패드상의 교과서를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또 한 출판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전자책 형태의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며 “애플의 교육 사업과 관련해 2개의 큰 프로젝트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아이텍스트북(iTextbook)이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교과서는 애플의 창업주 고(故)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바꾸고 싶어하던 3가지' 중 하나이기도 했었다.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전기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재창조하고 싶은 세 가지가 있었는데 바로 텔레비전과 교과서, 사진이었다.

그는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에게 "모든 교과서는 디지털화되고 쌍방향화되어야 하며, 개별 학생들에게 맞춤식으로 이뤄지고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야 한다"며 교과서 디지털버전을 만들어 교과서 산업을 변화시켜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같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생전에 여러차례 교과서 출판업자들과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장소가 실리콘밸리가 아닌 뉴욕의 굿센하임 미술관이라는 부분도 눈에 띈다. 구겐하임 박물관은 과거 애플이 뉴스코프와 함께 `더 데일리'를 발표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아이튠스와 앱스토어, 아이북스토어 등을 담당하는 에디 큐 선임부사장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애플의 발표가 교육산업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MBS디렉트 디지털의 로브 레이놀즈는 올해 전체 교과서의 6% 정도만이 디지털화돼 있지만 2020년에는 디지털 교과서와 교육콘텐츠가 전체 교과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출판업체인 맥그로힐과 피어슨, 센게이지 러닝 등은 지난 6월부터 애플과 이번 발표와 관련해 협력을 해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