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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특별기획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이태곤 연출) 22일 방송분에선 계유정난을 성공시킨 책사 권람(김용희 분)과 한명회(손병호 분)가 수양대군(김영호 분)에게 하루빨리 양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중전을 간택하려는 수양대군에게 책사 권람은 “중전을 고르시려구요, 대군마님?”이라고 물었고, 수양대군은 “전하께서 장가를 드실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왕이 장성할수록 수양대군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권람은 “올해 안에 양위를 받으셔야 한다.”고 강력히 권했다. 그러나 수양대군은 결단을 내리지 않았다. 이들의 대화를 가만히 듣던 수양대군의 며느리 인수(함은정 분)는 “제 친정아버지가 북경에서 가져온 것”이라며 보이차를 그들에게 대접했다. 한명회는 “우상 대감이 온갖 진귀한 것을 명나라에서 가져오셨을 터이니 부족한 것 없이 자라셨겠다.”고 말했다.
인수는 “물건뿐입니까. 그보다 더한 것도 가져오시니 나라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제 친정아버지가 북경으로 가시는 게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인수의 그 말에 권람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한명회와 수양의 집을 나서던 권람은 그녀의 말에 뼈가 있음을 알아차렸다. 한명회는 “수양대군께서 어린 조카의 자리를 뺏어도 명나라 걱정은 하지 말란 뜻이다.”고 말했고 권람은 “자네도 그렇게 들었나?”라며 흡족한 표정을 보였다.
수양대군의 며느리인 인수가 인재를 모으는데 써달라며 아낌없이 재물을 내주었던 당시에도 그녀의 배포에 놀랐던 권람은 야망과 배포, 영리함까지 갖춘 인수대비의 앞날을 예상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묘한 미소를 보였다. 책사 권람이 수양대군의 며느리 인수대비의 그릇을 알아채며 수양대군의 사람이 된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했던 것이다.
책사 김용희와 손병호의 활약이 이목을 붙잡고 있는 ‘인수대비’는 수양대군이 본격적으로 왕좌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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