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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션 이은결, ‘개그콘서트’서 숨겨둔 개그감 폭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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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부터 3월 4일까지 3주간, 국내 최대 스케일의 무대와 진한   감동을 담아낼 매직 환상극 AGAIN 공연을 앞두고 국가 대표 매지션 이은결이   1월 22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어제 온 관객 오늘 또 왔네’(이하 어제 온 관객) 코너에서 깜짝 놀랄만한 마술과 함께 숨겨져 있던 개그 본능을 발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어제 온 관객’ 코너에서 매지션 이은결은 마술 대회에 참가해, 개그맨 유민상, 이동윤의 ‘뚱뚱이와 턱돌이 팀’과 마술을 겨루는 ‘미스터 리’로 출연했다.
 
MC 정경미의 소개를 받고 무대 위로 나온 이은결은 실을 이용한 신기한 마술을 펼친다. 그러나 경연을 지켜보던 스포일러 관객 개그맨 김장군이 실을 손수건으로 바꾼다는 내용을 미리 폭로하자, 당황한 이은결은 마술로 손수건이 아닌 공을 불러내고 곧 사라지게 한다. 하지만 집요한 김장군에게 공을 소매에 숨겼다는 지적을 받고 왼손과 오른손 소매를 모두 내보이는 수모를 겪었다.
 
이어 객석에 앉은 관객을 불러낼 때도, ‘저요. 저요’하며 손을 번쩍 드는 김장군을 피해 변승윤을 불러내는데, 이 과정에서 변승윤이 사전에 미리 짠 관객임이 드러나며 웃음을 유발한다. 이은결이 변승윤에게 ‘어디에서 오셨죠?’라고 묻자 변승윤이 입을 떼기도 전에 김장군이 ‘광주’라고 외친 것. 당황한 변승윤은 ‘광저우’에서 왔다며 즉석에서 엉터리 중국어를 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스케치북 마술, 비둘기 마술, 새장 마술까지 다양한 마술을 선보인 이은결은 자신의 마술이 폭로될 때마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재치있는 마술과 당황한 듯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해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은결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개막하는 공연 준비로 [개그콘서트]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대본을 작성해 ‘어제 온 관객’팀에게 전달하기도 하고, 새벽까지 연습하는 등 이번 방송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고. 또한 코너 녹화 직전까지 대기실에서 개그맨들과 무한 반복 연습을 해, 실제 촬영시에도 마치 개콘팀 멤버같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을 통해 “개콘 오늘 또 왔네 코너랑 이은결 마술은 진짜 잘 어울린다. 이은결 공연에서 써도 될 정도로 (firstgundam)”, “와. 개콘보다가 박수치긴 처음. 이은결 진짜 멋있다!! (쏭지)”, “개콘에 나온 이은결 역대 게스트 중에 제일 연기 잘하는 듯 (sungchi)”, “이은결 멋있다♥ 뭐든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은 정말 최고로 멋져보인다 (looun4)”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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