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한국 가계부채 연착륙할 것”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990년 1분기~2011년 3분기 중 도시근로자의 가계동향을 살펴본 결과, 가계 소득 대비 대출이자 비율의 상승 흐름이 안정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가계 소득 대비 대출이자 비중은 2002년을 저점으로 해서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대출 이자 비용 감소로 2000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구당 소득 대비 이자비용은 1998년 3분기 3.2%에서 2002년 4분기 1.1%까지 떨어진 이후 다시 꾸준히 상승했지만 2008년 4분기 2.2%, 2009년 4분기 2.1%, 2010년 4분기 2.4%, 2011년 3분기 2.4% 등 계속해서 2% 초중반대에 머물러 있다.
골드만삭스는 가계 소득 감소 원인이 가계부채보다는 세금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대출이자 비용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반해 소득세 및 사회보장세 등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가계 소득에서 경상조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1분기 2.5%에서 2011년 3분기 4.3%로 증가했고, 사회보험료 비중은 0.9%에서 2.6%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저소득층의 높은 부채비율과 관련된 사회문제들은 따로 구분해 다룰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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