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빛과 그림자’ 손담비, 권력의 핵심인물로 급부상

김영주 기자
이미지
‘빛과 그림자’ 손담비가 가수로서의 성공은 물론 사랑에서의 성공까지 꿈꾸는 강렬한 욕망을 표출, 매력적인 ‘욕심쟁이’로 등극했다.
 
손담비는 7일 방송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 (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 22회 분에서 수혁(이필모)과의 술자리에서 기태(안재욱)에 대한 넘치는 소유욕과 짝사랑의 비애를 동시에 드러내며 사랑에 빠진 여성의 복합적인 심리를 실감나게 열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채영(손담비)은 기태를 괴롭히는 조폭들의 압력을 제거해달라던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 수혁을 술자리에 초대했다. 채영은 기태를, 수혁은 정혜(남상미)를 홀로 연모하는,  ‘짝사랑 동지’로 동질감이 형성된 상황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기태의 어디가 좋냐는 수혁의 질문에 채영은 “난 가수로서의 성공 외에 다른 기쁨은 없는 줄 알았는데 기태씨 알고 나서 또 다른 행복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지금은 자꾸 그 행복이 욕심이 나요”라는 말로 기태로 인해 새로운 � 복의 한 단면을 맛보게 된 자신의 변화에 대해 고백했다. 또한 채영은 “난 짝사랑은 못하는 성격이에요. 무슨 일이 있어도 기태씰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데…”라며 기태에 대한 강렬한 소유욕을 드러냈다.
 
무대에서도 완벽을 가하며 굉장한 욕심을 보이던 채영 답게 사랑에 있어서도 짝사랑으로는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욕망을 드러낸 셈. 기태에게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사랑’ 만을 원하는 채영의 순수한 욕망은 애틋함을 넘어 숭고함까지 느껴지게 만들면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채영 특유의 팜므파탈적 매력 속에 진하게 밴 애수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손담비의 연기는 여성들에게는 큰 공감을, 남성들에게는 이중적 매력을 어필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런가하면 손담비는 권력의 핵심적 인물로 급부상한 채영의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 번의 만남으로 그분의 마음을 얻은 채영은 말 한마디로 전국구 조폭의 압력을 한 번에 제압, 채영의 저력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최고의 권력을 누리고 있는 철환(전광렬) 또한 “유채영이는 나한테 아주 중요한 사람이 됐어. 유채영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어”라며 채영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채영이 ! 정권에서도 주목하는 권력의 축으로 자리잡은 것. 또한 채영은 철환과의 술자리에서도 결코 기가 꺾이지 않은 당당한 모습으로 철환과 대작하며 여성으로서는 보기 드문 배포를 드러냈다. 엄청난 기를 지닌 철환과 맞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채영의 부드럽고도 강렬한 카리스마는 극의 몰입도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매 회 손담비의 새로운 매력 발견! 넘쳐흐르는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 손담비 최고!” “짝사랑을 하는 여자의 심리를 대변하는 손담비, 내 가슴도 저릿~” “제대로 여장부! 멋있다 손담비!” “웬만한 남자들도 손담비의 카리스마 앞에선 기죽을 듯~” “숨겨진 여성의 진정한 파워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손담비, 여성들의 희망!” 등 매 회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손담비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