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세등등 멋진 남자 진이한-전태수, 괴한 침입에 ‘비굴모드’ 폭소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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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진이한과 ‘의사’ 전태수가 극한의 ‘비굴남’으로 등극했다.
 
진이한과 전태수는 9일 방송될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제작 로고스필름) 44회 분에서 괴한에게 침입을 당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비굴해지는 모습을 그려낸다.
 
극 중 진이한과 전태수는 각각 자신이 싸움을 잘한다며 ‘잘난 체 배틀’을 하고 있던 상황. 그러나 갑자기 괴한이 들이닥쳐 두 사람을 위협하자 앞 다투어 무릎을 먼저 꿇더니 단숨에 두 팔이 묶여 포박 당하게 된다. 무엇보다 진이한과 전태수는 자신들의 지갑과 값나가는 물건들을 자진납세하고, 괴한이 시킨 엎드려뻗쳐까지 묵묵하게 행한다. 지금까지 허풍스럽게 싸움을 잘한다고 으스댔던 두 사람이 실제로 괴한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으로 돌변하게 되는 셈이다.
 
진이한과 전태수는 그동안 이수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자신이 더 나은 남자라며 사사건건, 티격태격 경쟁을 일삼아왔던 터. 하지만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 진이한과 전태수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자 꼬리를 내리고 저자세를 취하는 180도 반전 모습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진이한과 전태수가 펼쳐낸 ‘비굴남’ 장면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청평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진이한과 전태수는 괴한이 들이닥치자 눈을 커다랗게 뜨고 겁먹은 표정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평소 늠름하고 고고한 모습을 주로 연기했던 진이한과 전태수가 너무나도 능청스럽게 엄살떠는 모습에 촬영장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특히 두 사람은 뒷짐을 지고 포박당하는 장면을 찍으며 두 손목이 시뻘겋게 될 정도로 고통이 심했는데도 불구하고 감독의 ‘OK’사인이 들리기 전까지 묵묵히 촬영에 임해 훈훈함을 줬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진이한과 전태수는 이제 눈빛만 봐도 척척 호흡이 맞는 환상의 커플이 되었다”며 “시트콤 특성상 다양한 애드리브와 즉흥 연기가 필요한데 두 사람은 훌륭하게 역할을 소화해 내고 있다. 아웅다웅대면서도 점점 절친으로 변모하게 될 진이한과 전태수의 모습을 기대해달라 ”고 전했다.
 
한편,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진이한-유인영이 우연한 계기로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9일 방송될 44회 분에서는 이수경과 신고은이 바바리맨을 만나 때려잡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수경은 거리를 어슬렁거리던 바바리맨 안상태를 만나 충격에 빠지게 된 상황. 그 후 신고은과 함께 있던 이수경이 바바리맨을 또다시 목격하게 되면서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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