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봄, 눈>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 담은 포스터 공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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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평범한 엄마인 ‘순옥 씨’와 가족들이 따스한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내는 휴먼 드라마 <봄, 눈>(감독: 김태균 / 제공/제작: 판씨네마㈜ / 배급: NEW)이 드디어 오는 4월 초 개봉을 확정 짓고 영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 연극계의 별’로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윤석화의 2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던 영화 <봄, 눈>은 그녀의 연기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포스터로 더욱 관심을 모을 것이다.

가족을 떠나야만 하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삶의 끝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과 희망을 그려낸 영화 <봄, 눈>이 드디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왔던 대표 여배우로 손꼽히는 윤석화의 남다른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 <봄, 눈>의 포스터는 우리 집, 친구의 집,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우리네 어머니들의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담겨 있다.

특히 영화 <봄, 눈>의 따듯한 정서를 그대로 표현해내는 데에 있어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 봄의 색톤, 그린색과 핑크색, 하얀색의 조화는 추위로 지쳐있는 영화팬들에게 따뜻한 봄이 미리 찾아온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부드러운 봄 햇볕과 가볍게 흩날리고 있는 분홍빛 벚꽃, 그리고 살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윤석화의 얼굴은 빛의 마술사 ‘르느와르’가 그린 명화를 떠오르게 한다.

영화 <봄, 눈> 포스터의 가장 큰 백미는 바로 주연 배우 윤석화의 뛰어난 연기력이다. 가볍게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는 것 같은 윤석화의 표정은 더 없이 편안해 보이면서도 살짝 휘어진 눈매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인생을 살아온 한 여인의 회환과 슬픔이 묻어난다. 하지만 영화 포스터의 전반적인 따뜻하고 애잔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윤석화의 부드러운 미소다. 활짝 웃는 것도, 그렇다고 희미하지도 않은 윤석화의 미소는 잠시 머물다 가는 인생의 행복을 다 깨달은 것 같은 표정이다. 그 부드러운 미소 위로 “마지막 이별 또한 삶처럼 아름답기를...”이란 카피가 겹쳐지면서 영화 <봄, 눈>의 포스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진한 드라마를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윤석화의 남다른 연기력을 통해 한 폭의 그림처럼 완성된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 영화 <봄, 눈>은 오는 4월 초, 엄마와 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이별을 그리며 온 국민의 마음을 적셔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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