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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에서 현숙은 명철에게 지금까지 품고 살았던 그를 향한 죄책감을 털어놓으며 진심을 전하려 했지만, 아내의 배신으로 상처받아 그녀를 향한 애증을 품고 있는 명철은 "30년 가까이 당신은 나한테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렀어."라며 현숙을 비난할 뿐, 자신의 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그런 명철에게 현숙은 무서우리만치 차갑게 "다신 내 아이한테 손대지 마. 만약 또 다시 내 아이한테 고통을 준다면 당신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는 경고를 전하며 지금껏 지켜주지 못했던 아들을 보호하려 했다.
이어 16일 방송된 22회에서 명철은 현숙의 이혼 요구에 "사랑하는 여자가 평생을 다른 남자와 그 남자의 아들을 그리워하면서 사는 걸 바라보는 건 어떤 심정일 것 같아? 나하고 사는 게 지옥이라고 했나? 난 지금껏 그렇게 살았어. 남자로서 모든 걸 버린 채 지옥에서 살았어. 이해할 수 없겠지. 당신은 날 사랑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으니까."라며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일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아픔을 고백했다.
명철의 고백은 호태를 해치려 하는 악인으로만 그려졌던 그의 가슴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하며,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그 분노를 악랄한 방법으로 표출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처참한 과거를 드러냈다.
현숙과 명철의 갈등과 함께 연쇄 납치범의 정체가 밝혀지며 긴장감을 더한 <발효가족>은 수, 목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재방송 토요일 오후 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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