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발효가족’ 조재완, 복수 위해 김영훈과 함께 옥상에 올라 자살 시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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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감독 박찬홍, 제작 MI, MWM)>에서 김영훈을 납치했던 조재완이 오늘(23일) 방송되는 24회에서 복수를 위해 김영훈과 함께 옥상에 오르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현수(조재완 분)의 약혼녀는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으로 향하던 길에 음주운전을 한 해준(김영훈 분)의 차에 치여 사망했지만, 명철(최용민 분)의 사건 은폐로 해준은 처벌을 받지 않았다.

사고 조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는 현수는 조사를 다시 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지만, 있는 자의 편에 서 있던 '법'이 현수 약혼자의 죽음의 진상을 밝혀주지 않아, 현수는 연쇄납치범 '홍도깨비'가 되어 사회를 향한 외롭고 처절한 싸움을 계속해 왔던 것.

결국 인생의 마지막 목표인 해준을 찾아낸 현수는 복수를 위해 해준을 납치해 그와 함께 죽기 위해 옥상에 서고, 이를 알게 된 호태는 옥상에 올라 무릎을 꿇으며 해준을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해준이 자신의 친동생임을 고백하며, 그를 용서하고 그에게도 너에게도 기회를 달라는 호태의 말은 지금껏 자신을 미워하며 무기력하게 살아왔던 해준과 복수만을 꿈꾸며 증오에 가득 찬 삶을 살아왔던 현수의 마음을 위로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달하게 된다.

제작 관계자는 "<발효가족>의 결말은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되돌아보며, 그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따뜻하고 가슴 찡한 내용이 될 것이다. 등장인물 모두가 서로를 용서하고 보듬으며 갈등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김치가 익고 맛이 드는 과정처럼 쌉싸름한 맛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무리 삶이 어려워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세상은 그래도 참 살만하다는 소박한 행복을 시청자에게 선사한 드라마 <발효가족>의 마지막회는 오늘 밤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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