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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전창현을 잡아들인 기태는 조명국(이종원 분)과 얽힌 이 둘의 관계를 캐물으며 자신의 집을 풍비박산 낸 장철환과 조명국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한 채 급히 차를 몰아 어디론가 향했다.
그리고 그동안 심증만 있던 아버지의 사망에 대한 전말을 알게 된 기태의 분노는 울분으로 바뀌어 조명국에게 강펀치를 날렸고, 이는 속이 후련해지기보다 그간 가슴앓이를 해왔던 기태의 안타까움과 슬픔이 배어나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빛과 그림자>는 단순히 개인의 가정사나 인생사만 돌아보는 것이 아닌 인간의 배신과 욕망, 음모, 희망과 사랑까지.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들을 아우르며 그것들을 철저히 계산된 치밀한 각본과 연출 아래 그야말로 한 시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진 드라마이다.
역사 속 사실들과 교묘히 맞물려 펼쳐지는 기태의 인생에 나의 인생을 대입하여 보고 늘 용기를 잃지 않는 그에게서 희망의 메시지를, 단순한 분노의 표출이 아닌 믿었던 인간에 대한 배신으로 아파하는 장면에서는 일말의 서글픔을,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이지만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순정을. 이 모든 것이 결국 삶이며 또 하나의 역사인 것을 우리는 함께 느끼고 배운다.
이에 한 제작진은 “전 배우들과 스텝들 모두 시대극을 넘어선 ‘걸작’을 만들어보고자 매 장면마다 정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 시청자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며 재미와 함께 감동과 울림, 드라마 역사 속에 또 다른 획을 긋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되고자 하는 이들의 간절한 바램을 전했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벗겨낸 기태 앞에 ‘대마초 파동’이라는 엄청난 파란을 기다리고 있음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오늘 28일 화요일 저녁 9시 55분 MBC에서 2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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