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은행, 개인사업자 등 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은행이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유동성 부족과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 등 규모가 작은 소기업에 대해서도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은행은 27일자로 '중소기업 위(We)드림 대출 Ⅱ'를 출시했다.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중소기업 위드림 대출'의 범위를 넓힌 것으로 소기업에게도 시설자금 한도와 담보인정비율 확대 등을 통해 대출한도를 대폭 늘리고, 대출 취급금액의 제한 사항을 폐지해 소액의 자금도 지원 가능토록 했다.

이 상품은 규모가 작은 소기업이 우리은행의 자금결제 솔루션인 WIN-CMS를 사용하거나 신용카드 사용실적, 수신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3%P의 추가 금리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27일 기준 최저 연 4.55% 의 금리적용이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대출기업의 자유로운 금리선택에 있다. 향후 금리변동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도록 대출한 계좌에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혼합금리제도와 5년 이상 장기대출금에 대해 대출기업의 캐시플로우(Cash-flow)에 따라 대출이자 납부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Self-choice' 금리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Self-choice 금리는 초기이자를 경감하는 스텝업형, 점진적으로 대출이자를 경감하는 스텝다운형, 초기와 말기에 대출이자를 경감시키는 업&다운형, 자금소요가 많은 중간시점에 대출이자를 경감하는 다운&업형 4가지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선택권을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 등 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은행이 중소·소기업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