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공정위가 28일 발표한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변동현황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의류·석유화학·건설 등을 주력으로 하는 코오롱그룹이 베이커리 계열사 스위트밀이 그룹의 주력 사업과 무관한 계열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스위트밀은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등에서 슈크림 빵과 커피 등을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의 슈크림 사업은 사내벤처로 출발해 2004년 1월, Fnc코오롱이 외식사업에 진출하면서 세운 별도법인으로 일본 외식 업체 무기노호 그룹과 75대 25의 지분을 각각 투자한 조인트 벤처로 설립됐다. 지난 2005년 계열사로 추가됐으며 2010년 약 3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스위트밀의 지분은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이 20%,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7%를 갖고 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현재 베이커리 사업을 철수할지 여부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의 다른 관계자는 "스위트밀의 슈크림 사업은 일본 외식 업체 무기노호 그룹과의 합작사업으로 철수 여부 등을 단독으로 결정할수 없다"라며 "백화점에서만 사업을 하는 만큼 골목상권과는 상관이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의 몸집불리기로 중소기업 영업 분야를 침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출자총액제한제도와 같은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을 막을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재벌들이 진출하는 영역에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환경 자체가 훼손됐기 때문에 순환출자 금지라든지 지주회사 행위규제 강화라든지 다양한 정책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