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체 소송 87%는 손보사 제기… 보험금 주기 전에 소송부터 걸어
금융소비자연맹은 2010년 금융사가 제기한 소송 총 1천156건 가운데 손보사가 거의 대부분인 1천건(87%)의 소송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험금을 지급해 달라는 소비자에게 손보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대신 먼저 소송을 제기한 건이 962건(89.2%)으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 고객들을 상대로 보험금 지급보다는 소송부터 거는 셈.
이어 생명보험사 76건, 은행 56건, 금융투자사 8건 등으로 나타났다.
금소연 관계자는 "보험사가 고객을 상대로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유리한 합의를 유도하거나 압박하는 수단으로 소송을 이용하는 것은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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