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섬유전문기업 웰크론이 창업 20주년을 맞아 16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계열사의 이름을 통일하는 안을 의결하며 CI혁신을 단행해 매출 1조 중견그룹을 향해 박차를 가한다.
이영규 웰크론그룹 회장은 사명 변경에 대해 "회사 인수 후 회사 되팔기로 차익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사내외 우려가 있었다"며 "누구나 계열사임을 알 수 있도록 변경해 의혹을 불식시키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출범한 웰크론은 극세사 클리너, 침구, 멤브레인 필터 등 산업용 섬유 전문업체다. 웰크론은 지난 2007년 한방위생용품업체 예지미인, 2010년 2월 산업용 플랜트전문업체 한텍엔지니어링을 인수해 나노섬유 응용제품에 대한 상용화 작업에 돌입했고 같은해 2월 한텍엔지니어링이 화공·에너지 플랜트기업 산업용보일러업체 강원비앤이를 차례로 인수, 웰크론을 포함해 4개사 구도의 기업군으로 성장했다.
웰크론은 또한 2009년부터 시작된 방탄복 개발이 지난 1월 해군에 방탄복 소재 납품을 시작하며 국내에서 시장 진입에 성공했고 남미, 중동, 동남아 등에서 수출 협의를 진행중이며 상반기중 수출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크론은 사명변경과 함께 대대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그룹 내 유일한 비상장 계열사인 예지미인(웰크론헬스케어)을 이르면 내년께 기업공개를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하며 또 한방용품으로 인지도를 확보한 예지미인 브랜드로 조만간 기능성 한방 화장품을 론칭할 계획이며 지난해 1월 론칭해 탄력이 붙고 있는 기능한 침구전문 세사리빙(SESA Living) 사업을 올해 대리점 수를 1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강원비앤이도 조만간 신규 품목인 대형 발전용 보일러를 내놓고 시장공략에 나선다.
웰크론은 지난 1월에는 중소기업청이 진행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대상 기업'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2015년까지 그룹 통합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크론그룹은 지난해 한텍엔지니어링이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47억원, 강원비앤이(11월 결산 기준)가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웰크론과 예지미인은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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