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BAT코리아가 자사 제품 중 '보그'(Vogue)'의 가격 인상 후 계속해서 판매량 부진을 겪어 오는 12일부터 200원 인하한 2천500원에 판매된다.
8일 BAT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4월 28일 '던힐'과 '보그' 등 담배 가격을 200원 인상했고 현재 갑당 2천700원인 보그의 가격을 오는 12일부터 '보그'만 다시 200원 인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일부 업계에서는 BAT코리아가 가격 인상 후 시장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여 이번에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그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월 0.78%로 가격을 올리기 전인 지난해 3월의 1.21%보다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BAT코리아 측은 시장 점유율이 떨어져 가격을 다시 인하한다는 분석은 확대 해석하는 것이며 보그는 슈퍼슬림 담배로 시중에 나와 있는 얇은 담배들의 가격이 2천500원이기 때문에 다시 가격을 조정해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가격이 인상된 후 2~3% 정도 점유율이 떨어졌으나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이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JTI코리아도 지난해 5월 '마일드세븐'의 가격을 200원을 올렸다. 필립모리스(PM)코리아도 지난달 10일 '말보로', '팔리아먼트', '라크'의 가격을 갑당 200원 올리고 '버지니아슬림'은 100원 인상했다.
이들 외국 담배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한 이후 판매 부진을 겪고 있어 BAT코리아가 보그의 가격을 내리기로 함에 따라 가격을 인하하게 될지 향후 움직임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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