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항만에 목재부지 더 할애해야”

서범석 기자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발전연구원 정책간담회

 

인천항발전협의회와 인천발전연구원의 정책간담회가 지난달 말 개최됐다. 사진은 간담회에서 목재단지 조성을 강력히 주장한 인천항발전협의회 부회장 영림목재 이경호 사장.
인천항발전협의회와 인천발전연구원의 정책간담회가 지난달 말 개최됐다. 사진은 간담회에서 목재단지 조성을 강력히 주장한 인천항발전협의회 부회장 영림목재 이경호 사장.
이경호 영림목재 사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인천항발전협의회가 지난달 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김민배 연구원장을 포함한 5명의 핵심 책임자와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인천신항 계획수심 16m 증심 요구와 내항 재개발 등에 관한 토론이 있었다. 특히 이후 북항목재단지 조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호 사장은 현재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제조산업이면서 동시에 보드류 등 많은 물동량을 시현하고 있는 목재 관련 산업에 항만부지를 보다 더 할애해야 한다는 등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또 한진중공업 부지를 주로 LED산업에 배분하려는 인천시의 계획이 여전히 설득력을 갖고 있지 못함을 지적하고, 목제품 수입업체들에게 우선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입안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사장은 아울러 “배후단지의 임대료가 부산항에 비해 5배 이상 비싸며 광양항에는 무려 8배 이상일 뿐만 아니라 평택항과 당진항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비싸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민배 연구원장은 임대료의 문제는 사실 수도권 관문으로서의 경쟁력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해결책으로 다각적인 방법을 찾고 있으며, 그 동안 김운수 연구원이 인천북항목재단지의 항만부지(배후지)에 대해 정책과제를 다루어 왔음을 설명하고, 이 현안사항의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진중공업 부지는 준설토 등의 국가부지가 아니고 개인부지로부터 논의되기 시작했으므로 강제성 보다는 이제부터라도 업계와 연구원과의 상호간 공동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한진중공업 및 임광토건, KCC와 함께 배후단지 전체를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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