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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는 17일 방송될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 7회분에서 얼굴 가득 마스카라가 얼룩지는 것도 모른 채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일명 ‘팬더 눈물’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 중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는 오기와 승부욕이 강하지만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정의로운 면이 있는데다가, 세상일에 관심 많은 ‘개념녀(女)’다. 현재는 막장 드라마를 전문으로 만드는 제작사피디지만 개념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차윤희의 꿈. 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팔자에 없는 아부도 해야 하고 거짓말도 해야 해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을 살고 있다.
김남주가 '팬더 눈물'을 흘리게 된 이유는 현장에서 제작진으로부터 이유 없는 억울한 일을 당한 후 속상함을 토로하면서 비롯됐다. 술을 먹던 중 감정이 치받은 상황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냈던 상황. 마스카라가 눈물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부득이하게 '굴욕 샷'을 연출하게 된다.
매 작품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어왔던 김남주가 이번에도 ‘굴욕의 여왕’을 자처하며 각별한 연기투혼을 펼치고 있는 것. 김남주의 남다른 열정에 스태프들 또한 매 장면마다 '찬사'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귀띔이다.
이 장면은 지난 8일 ‘넝쿨째 굴러온 당신’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번진 마스카라와 입술 주변을 휘감은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나타난 김남주는 주변 스태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담담하게 캐릭터 속으로 녹아들며 웃음기 쏙 뺀 진지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숙연케 했다는 후문.
특히 촬영이 시작되자 김남주는 자연스럽게 누워 화장이 번진 채 잠든 장면을 연출해 냈고, 그 모습에 남편 귀남(유준상)은 안쓰러운 표정과 함께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알콩달콩 사는 ‘넝쿨커플’에게 시청자들은 “남편에게 행복을 주는 아내, 나도 김남주 같은 여자가 되고 싶다. 유쾌하면서도 마냥 즐겁지 않은 시댁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된다. 내조의 여왕, 김남주 최고. 유준상은 최고의 남편”이라며 응원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17일 방송될 ‘넝쿨째 굴러온 당신’ 7회 분에서는 아슬아슬하게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윤여정과 김남주가 포장마차에서 만나 자신들의 서러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3.5%(AGB닐슨 미디어,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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