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팝스타> 이승훈-백지웅, 총점 4점 차 ‘박빙의 승부’ 반전 결과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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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반전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방송된 SBS 16회 분에서는 TOP8 박지민, 윤현상, 이미쉘, 이승훈, 박제형, 이하이, 백지웅, 백아연이 ‘내 우상의 노래’라는 미션으로 또 한 차례 숨 막히는 서바이벌 경합을 벌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진화해가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한편,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참가자들 중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운 탈락의 순간은 지켜보는 이들을 또 한 번 울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승훈과 백지웅이 나란히 탈락의 기로에 서서 조마조마한 마지막 TOP7 합격자 발표를 기다렸다. 의 ‘피나는 노력파’들로 꼽히는 두 사람의 위기에 안타까움이 더해지며 이미 발표 전부터 현장은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얼굴에는 착잡한 표정이 역력히 드러나기도 했던 것. 결국 총점 4점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상황에서 이승훈이 마지막 합격자로 결정됐다. 심사위원 최저점에도 불구하고 절박한 진심을 전달했던 무대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 다시 한 번 극적인 기사회생을 이뤄냈던 셈이다. 최종 탈락자가 된 백지웅은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수 있었! 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생방송에서는 일산 킨텍스에서 고양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알차게 업그레이드된 무대도 돋보였다. 또 파격적인 변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TOP8 참가자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심사위원인 보아를 우상이라고 밝힌 백아연은 보아의 히트곡 ‘아틀란티스 소녀’로 처음으로 퍼포먼스를 가미한 무대를 선보였던 상황. 이에 쑥스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진 보아는 “굉장히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듣게 해줘서 고맙다”며 “원곡 가수보다 좋았던 것 같다. 너무 잘 봤다”고 자신의 노래를 불러준 백아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윤현상은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선곡, 파워풀한 안무로 무대를 휘저으며 완벽한 변신을 보여줬다. 항상 담담한 창법으로 조용한 노래를 불러왔던 윤현상의 반전 무대에 보아는 “제가 알던 윤현상군 맞나요?”라고 놀라며 윤현상의 변신을 반겼고, 양현석은 “매운 걸 먹고 싶은 나에게 청양고추 같은 무대”라며 “변신 자체가 놀라웠다”고 극찬했다. 이하이 또한 처음으로 댄스곡에 도전, 리한나의 ‘Don't stop the music'으로 노래와 함께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춤 실력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이 날 박지민은 'K팝 스타‘의 꿈을 심어준 자신의 우상인 박정현의 ’꿈에‘를 불러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아냈다. 박진영은 “생방송 무대 중에 제일 잘 봤다”고 했고, 보아는 “강약 조절도 좋았고, 고음에서 가성을 쓰다가 진성으로 넘어가는 전략도 좋았다. 지민 양에게 잘 어울리는 노래였다”라고 호평했다. 가창력과 감정 모두를 살린 성공적인 무대를 펼친 박지민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에게 모두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강력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또 다시 입증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 참가자들하고 그동안 정말 정이 많이 든 것 같아요. 탈락의 순간이 오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백지웅 군 그동안 발전하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노래가 부족한 이승훈의 무대였지만 어쩐지 감동이 몰려왔다.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지다” “윤현상 군 춤도 추네요 놀랐어요. 새로운 무대” “백아연 양 우상인 보아인 노래를 자기 식대로 순수하게 잘 소화한 것 같아요. 보아 씨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귀여웠어요”등 3차 생방송에 대한 다채로운 반응들을 펼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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