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9년 만에 내린 4월의 봄눈, 영화 <봄, 눈>의 흥행조짐?

김영주 기자
이미지
엄마와 가족들의 마지막 이별을 통해 눈물 속 행복과 희망을 그려낸 감동 드라마 <봄, 눈>(감독: 김태균 / 제공,제작: 판씨네마㈜ / 배급: NEW)의 개봉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4월 3일, 19년 만에 4월 눈이 내려 영화 <봄, 눈>의 대박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다.

4월 3일. 서울에 19년 만에 4월 눈이 내리고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쏟아지는 등 기상 이변을 보였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지던 비가 오전 무렵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함박눈이 되어 내린 것. 4월에 내리는 눈, 봄에 내리는 눈은 정말로 흔치 않은 일로 메마른 우리들의 일상에 한 줄기 단비 같은 기쁜 소식으로 다가왔다. 갑작스런 눈 소식에 시민들은 봄이 찾아온 듯 하더니 다시 한 번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엄마의 죽음 앞에 특별한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봄, 눈>은 이번 4월 눈 소식에 영화에 대한 대박 흥행 조짐을 읽었다. 봄에 내리는 눈같이 기적과도 같은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의 제목처럼 때마침 개봉을 앞두고 실제로 19년 만에 봄눈이 내린 것. 특히 영화 <봄, 눈>에는 순옥이 눈이 많이 오던 고향을 떠올리면서 꽃피는 봄까지 눈이 오면 풍년이 든다고 좋아하시던 친정아버지 생각에 잠겨 고향의 봄눈을 추억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어 순옥이 아들 영재에게 “내년 봄에 눈이 펑펑 왔으면 좋겠다. 우리 영재 장가 보내게”라는 말을 해 내년 봄에 내릴 눈을 기약하며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감동적인 명장면이 등장,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신다.

영화 <봄, 눈>이 전하는 봄눈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처럼 19년 만에 내린 눈이 따스한 봄 소식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영화 <봄, 눈>이 19년 만에 내리는 봄눈처럼 관객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며 대박 흥행을 이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4월에 내린 눈 소식에 영화에 대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영화 <봄, 눈>은 4월 26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