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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서울에 19년 만에 4월 눈이 내리고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쏟아지는 등 기상 이변을 보였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지던 비가 오전 무렵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함박눈이 되어 내린 것. 4월에 내리는 눈, 봄에 내리는 눈은 정말로 흔치 않은 일로 메마른 우리들의 일상에 한 줄기 단비 같은 기쁜 소식으로 다가왔다. 갑작스런 눈 소식에 시민들은 봄이 찾아온 듯 하더니 다시 한 번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엄마의 죽음 앞에 특별한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봄, 눈>은 이번 4월 눈 소식에 영화에 대한 대박 흥행 조짐을 읽었다. 봄에 내리는 눈같이 기적과도 같은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의 제목처럼 때마침 개봉을 앞두고 실제로 19년 만에 봄눈이 내린 것. 특히 영화 <봄, 눈>에는 순옥이 눈이 많이 오던 고향을 떠올리면서 꽃피는 봄까지 눈이 오면 풍년이 든다고 좋아하시던 친정아버지 생각에 잠겨 고향의 봄눈을 추억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어 순옥이 아들 영재에게 “내년 봄에 눈이 펑펑 왔으면 좋겠다. 우리 영재 장가 보내게”라는 말을 해 내년 봄에 내릴 눈을 기약하며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감동적인 명장면이 등장,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신다.
영화 <봄, 눈>이 전하는 봄눈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처럼 19년 만에 내린 눈이 따스한 봄 소식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영화 <봄, 눈>이 19년 만에 내리는 봄눈처럼 관객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며 대박 흥행을 이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4월에 내린 눈 소식에 영화에 대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영화 <봄, 눈>은 4월 26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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